함평학다리중, 직접 키운 닭으로 어른신들에게 점심 대접

함평군 학다리중학교(교장 문종기) 학생들이 25일 학교면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들에게 직접 키운 닭으로 맛있는 점심을 대접했다.<br />

“웃어른을 공경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아는 계기 마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 학다리중학교(교장 문종기) 학생들이 25일 학교면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들에게 직접 키운 닭으로 맛있는 점심을 대접했다. 교내 봉사동아리인 학나래봉사단원인 이 학생들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학교 뒷산에 닭 20마리를 키웠다. 학생들은 직접 키운 닭을 정성스럽게 요리해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며 안부를 묻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준영(중3,남) 학생은 “닭을 직접 키우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정성껏 키운 닭으로 점심을 대접해 더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문종기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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