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SDI가 3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하락세다.24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보다 7000원(4.76%) 내린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6.9% 증가한 6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779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에너지사업부는 소형전지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가 예상을 하회하고 대면적 스마트폰은 9월부터 배터리 공급을 시작하면서 전분기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윤 연구원은 "케미컬, 전자재료 부문의 업황은 바닥에서 조금씩 개선되고 있고, 지속된 수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중대형전지를 포함한전 사업부의 방향성이 우상향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2% 증가한 4316억원으로 매분기 높은 이익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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