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과 샌프란시스코만 한·미 시민사회 세미나 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시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순천만과 샌프란시스코만 연안 및 해양보호를 위한 한·미 시민사회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br /> <br /> 순천시와 순천환경련이 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NGO, 지역주민, 생태해설사,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br /> <br /> 이번 세미나는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미국 시민사회의 연안 및 해양보호활동 공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br /> <br /> 초청인사 피터 보스터(The Bay Institute)는 35년간 미국 수문지리학 분야와 생태·하천복원 및 수자원 분야의 전문가로 시에라 산맥 동부지역의 모노호수 복원과 캘리포니아 수자원지도 책임연구원을 역임했다. <br /> <br /> 피터 보스터는 “순천만과 샌프란시스코만은 위도가 비슷하여 지리적으로 유사점이 많다”면서 “개발로 인해 훼손되기 이전에 추진한 순천만 생태복원사업은 비용절감과 효과 면에서 매우 우수한 사례이며 지역NGO, 지역주민, 지방정부간 협력체계가 인상적이다” 고 말했다. <br /> <br />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순천만과 샌프란시스코만간 정보교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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