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장흥실내체육관, 편백숲 우드랜드 등에서 정신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훈련 및 가족 화합을 위한 ‘2014 전남 정신건강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장흥실내체육관, 편백숲 우드랜드 등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정신장애인 및 가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훈련 및 가족 화합을 위한 ‘2014 전남 정신건강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장흥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가장행렬 및 개회식, 축하공연, 시군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둘째 날에는 우드랜드, 물과학관, 천문과학관 등 장흥군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토요시장 한우 삼합, 안양 수문의 바지락 무침 등 장흥군 대표 음식을 통해 장흥군의 멋과 맛을 만끽했다. 특히, 시군 정신장애인들이 우드랜드 말레길 함께걷기 등을 통하여 정신과적인 문제로 장애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인내력, 사회적 지지체계 등을 배양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는 재활의지를 북돋는 자리가 되었다. 김기만 장흥군보건소장과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신현숙 국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능 저하로 위축되어 있는 정신 장애인들에게 단체생활을 통한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간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주민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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