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첫 프리미엄 콤팩트 SUV '올 뉴 MKC' 韓 상륙…가격은?

4960만원부터…2.0ℓ 에코부스트 4기통 터보차저 엔진 탑재, 동급 경쟁모델 중 최고 ℓ당 토크

올 뉴 링컨 MKC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링컨 최초의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링컨 MKC'가 국내에 상륙했다. 18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기존 링컨 브랜드 고객과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다목적성을 선호하는 새로운 고객층을 모두 만족시킬 전략모델 올 뉴 링컨 MKC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올 뉴 링컨 MKC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ℓ 에코부스트 모델을 기준으로 부가가치세 포함 4960만원부터다.올 뉴 링컨 MKC는 2.0ℓ 에코부스트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43ps, 최대토크 37.3㎏·m에 달하는 힘을 발휘한다. 동급 경쟁모델 중 최고 수준의 ℓ당 토크다. 2.0ℓ 에코부스트를 탑재한 올 뉴 링컨 MKC는 복합연비가 9㎞/ℓ다. 도심연비와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7.8㎞/ℓ 고속도로연비 11㎞/ℓ다. 부드러운 변속을 보장하는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와 스티어링 휠에 패들 시프트가 장착돼 있다. 올 뉴 링컨 MKC는 링컨 인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디자이너 강수영 씨와 머레이 컬럼, 데이빗 우드하우스 등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포진해 있는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창조됐다. 전작 MKZ에서 시작된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더욱 진화된 형태로 적용됐다.

올 뉴 링컨 MKC

이날 출시 행사에는 강수영 디자이너가 직접 참석해 올 뉴 링컨 MKC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 강수영 디자이너는 "올 뉴 링컨 MKC의 스타일리시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정성을 들였다"며 "특히 개방감을 강조한 인테리어를 통해 넉넉한 공간 확보라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한편 링컨 고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잃지 않는데 동시에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강 디자이너는 이어 "올 뉴 링컨 MKC는 수준 높은 한국고객들의 안목에도 부합하는 독보적인 가치의 자동차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올 뉴 링컨 MKC에는 오픈 포어 도장 공법으로 마감된 우드 피니쉬 트림과 도어 패널 스티칭, 브리지 오브 위어사의 딥소프트 가죽 좌석시트 등이 장착됐다. 인체에 유해한 크롬 성분이 없는 딥소프트 가죽은 부조 세공 절차를 거치지 않은 최고급 가죽으로 약 16시간의 가죽 연화 작업을 거쳐 제작됐다. 올 뉴 링컨 MKC는 특히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더욱 다양하고 진화된 프리미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링컨만의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링컨 드라이빙 콘트롤은 연속 댐핑 제어,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 액티브 노이즈 콘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올 뉴 링컨 MKC 인테리어

동급 유일의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기능을 포함해 주차보조 기능,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마이링컨 터치 시스템, 핸즈 프리 리프트게이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새로워진 링컨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올 뉴 링컨 MKC의 출시로 급부상하는 콤팩트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올 뉴 링컨 MKC는 SUV 고유의 실용적인 장점 외에도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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