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한남대 교수로

이달부터 경찰행정학과에서 유도, 합기도, 호신술, 체력단련 등 지도…2006년까지 11년간 국가대표선수 생활 경력

'1998방콕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유성연 선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1998방콕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유성연(38) 선수가 대전에 있는 한남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됐다.15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한남대는 경찰행정학과 무도 강의를 위해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유 교수를 올 2학기부터 경찰무도 및 체육전담교수로 임용했다.동아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유 교수는 이달부터 한남대 경찰행정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유도, 합기도, 호신술, 체력단련 등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그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때 유도 90kg급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2006년까지 11년간 국가대표선수 생활을 했다. 유 교수는 “무도수련과 체력단련으로 심신을 갈고 닦아 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한남인을 길러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이창훈 한남대 경찰행정학과장은 “경찰채용시험 때 체력시험 비중이 높아 학생들이 체력학원에 많이 등록을 하는 흐름”이라며 “유 교수가 합류해 우리 학과는 지식은 물론 체력까지 완벽하게 겸비한 최정예 경찰관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남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해 경찰공무원시험에서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충청권 대학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