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세계랭킹 14위로(↓)'

타이거 우즈 골프백.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투어는 끝났지만 세계랭킹은 매주 낮아지고 있다(?).타이거 우즈(미국) 이야기다. 8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5.13점을 받아 지난주 13위에서 한 계단 더 밀려난 14위다. 연초 '넘버 1'에서 출발해 속절없이 순위가 떨어지는 모양새다. 3월 허리 수술 이후 재활에 전념하다가 7월 퀴큰론스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컷 오프', 이후 디오픈 69위, 브리지스톤 기권, PGA챔피언십에서 다시 '컷 오프' 등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상황이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집권이 계속되고 있다. 11.37점으로 2위 애덤 스콧(호주ㆍ9.24점)과 오히려 격차를 더 벌리며 '新골프황제'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이날 아침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체리힐스골프장(파70ㆍ7352야드)에서 끝난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공동 4위의 성적을 앞세워 3위(7.88점)로 올라섰고,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반면 4위(7.82점)로 자리를 맞바꿨다.'BMW 챔프' 빌리 호셸(미국)은 45위에서 23위(4.07점)로 수직 상승했다. 'PO 1차전' 더바클레이스 챔프 헌터 메이헌(미국)은 20위(4.16점), 'PO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프 크리스 커크(미국)는 24위(3.92점)에 있다. 한국은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77위(1.79점), '취리히클래식 챔프'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 91위(1.61점), 김형성(34) 96위(1.57점) 등 3명이 '톱 100'에 진입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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