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KB투자증권은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9억원이 개선됐다"며 "이는 경쟁하고 있는 저가항공사의 성장 속도가 크게 둔화됐고 일본노선의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으며 중국노선의 승객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특히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했던 점은 저가항공사의 위협이었다. 강 연구원은 "이미 부산 기반의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규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한 이유도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단거리노선 수익을 지키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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