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여자오픈 첫날 경기가 폭우로 취소되자 선수들이 클럽하우스 향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BN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경기가 폭우로 취소됐다.KLPGA는 21일 "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장(파72ㆍ6552야드)에 폭우가 내려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첫 조 티오프 시간이 오전 7시였으나 새벽부터 이어진 강한 비로 3시간30분 동안 출발이 지연됐다. 비가 잠시 잦아든 10시30분부터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했지만 빗줄기가 다시 굵어져 12시5분 중단됐다. KLPGA투어는 결국 대회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하기로 했다. 1라운드는 22일 오전 7시에 속개된다. 첫날 경기가 취소되자 '디펜딩 챔프' 김하늘(26ㆍ비씨카드)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19ㆍ넵스)이 연습그린에서 슬라이딩 이벤트를 열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의 아쉬움을 달랬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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