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가족공원~아토피 치유 숲 1km 무장애숲길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용마가족공원~아토피 치유의 숲 구간 1㎞를 무장애숲길로 조성해 다음달 말 개장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무장애숲길은 목재바닥을 깔고 경사가 거의 없는 숲길을 조성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숲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으로 등산이 쉽지 않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숲길은 면목동에 소재한 용마가족공원부터 아토피 치유의 숲 구간까지 폭 2m, 길이 1km로 기존 등산로와 연계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토피 치유의 숲 내의 유아 숲 체험장과도 연결해 도심 속에서 자연 체험이 쉽지 않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고 자연 학습을 통해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특히 숲길 곳곳에 쉼터를 만들어 산책로 이용 시 쉴 수 있는 있도록 했으며, 북 카페를 만들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랑구 강성락 공원녹지과장은 “아토피 치유의 숲 정상의 전망대와도 연결되어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며 “무장애숲길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