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손선희 기자] 세월호특별법 여야 협상에 대한 세월호 유가족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주말까지 새누리당과 세월호특별법 실무협상을 갖고 오는 11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향후 가족총회를 열고 필요시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이 이에 참석하기로 했다.박범계 원내대변인은 8일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와 세월호 가족 대책위 대표단과의 면담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변인은 "박 위원장은 대표단에 어제 합의된 세월호특별법 관련 사항의 불가피성을 충분히 설명했다. 특히 진상조사위 '5:5:4:3'의 구성방식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대표단 역시 대책위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박 위원장에 질문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50분까지 진행됐으며 세월호 가족 대책위 대표단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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