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외교부는 3일 발생한 중국 윈난(雲南)성 지진과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파악한 사례가 있는지 추가로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현지시간) 규모 6.5의 지진이 나 367명이 숨지고 1881명이 다쳤다.또 루뎬현에서 약 1만2000가구가 무너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루뎬현은 윈난성 성도 쿤밍(昆明) 북동쪽으로 약 366㎞ 떨어진 인구 밀집지역으로 인구가 42만9000명에 이른다.지진은 이날 오후 4시30분(현지시간)에 발생했으며 진앙은 자오퉁시 서남쪽으로 23㎞ 떨어진 깊이 10㎞ 지점이라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