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제로(Zero) 도전

강북구, 어린이 보육시설 21곳에 7월말부터 방문 안전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타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치원, 어린이집 등 5~7세 취학전 어린이 보육시설 21곳을 선정, 7월말부터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의 전문강사가 직접 보육시설을 방문하면서 안전교육을 한다. 자전거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놀이수단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칫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도구이기도 하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타기에 알맞은 복장과 안전장비, 자전거도로에서 알아야 할 안전교육,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나 끌기, 교통안전표지판 교육 등을 동영상과 교육용 교구 등을 활용하여 실습 위주로 가르쳐줌 으로써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게끔 했다.

자전거 안전교실

교육을 받은 어린이는 자전거도 차와 같이 안전규칙을 지켜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습관을 익힘으로써 자전거를 탈 때는 물론 보행시의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는 어린이 뿐 아니라 전 구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서비스를 하고 수유역(6번 출구) 앞 자전거주차장 내에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상시 운영 중이다.구는 아파트,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등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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