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터키 승강기 238대 수주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괴놀 딸루 도구스 건설 회장으로부터 이스탄불 지하철 역사에 설치될 승강기 238대(1310억 달러)에 대한 낙찰 통지서를 받았다. (오른쪽부터 한상호 대표이사, 괴놀 딸루 회장, 하칸 익 HMF 현대엘리베이터 트레이드 사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터키 도구스 건설로부터 이스탄불 지하철 승강기 238대를 수주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우스쿠다르-체크메쾨이 노선에 신설되는 16개 역사에 에스컬레이터 189대, 엘리베이터 49대(총 1310만 달러)를 설치한다. 이스탄불시는 2024년까지 길이 약 700km 구간에 250개 지하철 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향후 지하철역 승강기 입찰 등에 공식 업체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스탄불 메트로 당국이 지하철 승강장에 스크린 도어(Platform Screen Door, PSD) 적용을 확정해 PSD의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에서도 엘리베이터 351대(581만달러) 건설사업(580만 달러)을 수주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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