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부안우체국, 결혼이주여성 프로그램 운영 호평

부안군은 부안우체국과 공동으로 결혼이주여성 17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체험 및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br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과 부안우체국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얻었다.군은 지난 11일 부안우체국과 공동으로 결혼이주여성 17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체험 및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이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우체국 체험을 진행, 공공기관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또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공공기관 이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 이용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며 “의사소통이 어려워 가족들과 오해가 생길 때가 많았는데 미술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필요하지만 선뜻 이용하기 어려워했던 공공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미술심리치료 교육으로 가족관계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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