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심경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가족들을 위해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여수지역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학생 가족 73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꿈을 찾는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개인별 가족의 특성 및 자원 등을 고려한 가족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의 효율적 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장애아동과 형제·자매, 부모 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의 결속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학부모 프로그램인 ‘자녀의 진로 설계를 위한 학부모 연수’와 ‘푸드아트 테라피를 통한 자아 찾기-생활요리'를 통해 가족과의 교류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요리활동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도록 설계됐다.가족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의 여가문화를 위한 공연관람’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천연화장품 DIY’가 운영되며,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방학프로그램으로 ‘요리활동’과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심경섭 여수교육장은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과 형제·자매, 부모님들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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