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의 우승컵 클라레 저그.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143번째 디오픈의 총상금이 15만 파운드 증액됐다는데….대회를 주최하는 로열앤에인션트골프클럽(R&A)은 8일(한국시간) "올해 대회 총상금은 540만 파운드, 우승상금은 97만5000파운드"라고 발표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총상금이 926만 달러(94억원), 우승상금은 167만 달러(17억원) 정도다. 다음달 개막하는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의 1000만 달러보다는 적지만 지난달 마틴 카이머(독일)가 우승한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의 900만 달러보다는 많은 금액이다. R&A 역시 최근의 상금 증액 경쟁을 의식해 '最古의 메이저'에 걸맞는 위상을 과시하기 위해 매년 총상금을 늘리고 있는 모양새다. 오는 17일 잉글랜드 호이레이크 로열리버풀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특히 허리 수술 이후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사표를 던져 최고의 '흥행카드'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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