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신의 한 수' 박스오피스 1위 등극… '트포4 비켜'

▲영화 '신의 한 수'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사진:영화 '신의 한 수' 포스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우성 '신의 한 수' 박스오피스 1위 등극… "트포4 비켜"영화 '신의 한 수'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배우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신의 한 수'(조범구 감독,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제작)는 개봉 첫날 흥행 1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개봉 첫날인 3일 하루 동안 661개 스크린에서 17만826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전야 개봉성적을 포함한 총 관객수는 25만2130명이다.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지난달 2일 '끝까지 간다' 이후 31일 만이다.'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출연하고 '퀵' '뚝방전설'을 연출한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특히 '신의 한 수'는 청소년관람불가인데다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랜스포머4'를 꺾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트랜스포머4'는 '신의 한 수'에 비해 330여개나 많은 스크린에서 1200회나 더 많이 상영됐고 관람등급이 12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동원 관객수는 10만 8336명으로 크게 감소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체면을 구겼다.'신의 한 수'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의 무서운 공세에도 계속 선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신의 한 수의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정우성 신의한수 박스오피스 1위 역시 한국영화 살아있네" "정우성 신의한수 박스오피스 1위 오랜만에 볼만안 영화" "정우성 신의한수 박스오피스 1위 정우성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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