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통일부는 해외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해 통일 관련 교육을 하는 '해외 신진학자 초청교육'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참석 대상은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등 13개국 민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총 21명이다.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반도 통일비전과 북한 문제,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 등을 주제로 토론식 강좌와 현장시찰, 국제학술회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이들은 다음달 7일 통일교육원에서 북한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북한의 현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주변국 공무원들과 신진학자들의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통일외교 차원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확산해나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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