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모베리오 BT-200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엡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14 스마트 M 테크쇼'에 참가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판 중인 스마트글래스 '모베리오 BT-200'을 선보인다.모베리오 BT-200은 '스마트라이프' 테마 부스와 '웨어러블&헬스케어' 체험관에 전시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시연해 볼 수 있다. 지난 2010년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로 칭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베리오 BT-100을 선보인 엡손은 후속 모델인 모베리오 BT-200을 이달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두 눈으로 보는 양안식 시스루(See-through) 방식을 채택한 스마트 글래스 모베리오 BT-200에는 초소형 빔 프로젝터가 2대 내장돼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by-Side) 방식의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영상을 보면서 바깥의 풍경도 볼 수 있어 영상이 재생 중이더라도 키보드를 타이핑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다른 작업도 진행할 수 있다. 미라캐스트 및 블루투스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최근 웨어러블(착용가능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직 많은 이들이 스마트글래스를 체험하지 못한 채 막연히 어렵고 낯설게만 생각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스마트글래스가 제시하는 미래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엡손의 스마트글래스를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2014 스마트 M 테크쇼는 일하는 방식과 교육, 금융, 일상생활 등 사회 전반의 스마트화를 지원해 스마트 라이프로의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기술 기반의 전문 전시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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