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주민들의 그림모임, 마을을 가꾼다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우산동 마을카페에 이어 작은도서관까지'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첨단지구 주민들이 지난달 착수한 벽화작품을 최근 마무리했다. <br /> <br />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예술을 좋아하는 주민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힐링아트컴퍼니 화실풍경’은 지난달 9일부터 한 달 남짓 인근 ‘구름다리작은도서관’의 내부에 벽화를 그려왔다. <br /> <br /> 힐링아트컴퍼니의 벽화작업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지난해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실내와 광산구 우산동 잉계마을 마을애(愛) 북카페에 등장한 벽화도 모두 참가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결과다. <br /> <br /> 회원들은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 동네 사람들이 우리가 사는 곳을 직접 가꾼다는 데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br /> <br /> 힐링아트컴퍼니의 벽화작업은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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