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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 회오리바람(용오름 현상)(사진:YTN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소나기·인천 우박·일산 회오리바람, 한반도 기상 이변 속출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소나기와 우박, 용오름, 회오리 등이 겹치는 한반도에서는 있을 수 없는 기상이변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2일) 새벽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에는 어른 손톱만 한 크기의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다.특히 인천기상대는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에 오후 3시 35분부터 5분 동안 강한 빗줄기를 동반한 우박이 떨어졌다"고 밝혔다.또한 10일 저녁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서는 미국에서 부는 토네이도와 비슷한 회오리 바람이 불어 장미 재배용 비닐하우스 20동 이상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했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많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큰 더위는 없겠다고 예고했다. 서울 소나기와 토네이도 소식에 네티즌은 "서울 소나기, 날씨가 흐릿흐릿" "서울 소나기, 우산 꼭 챙겨야지" "서울 소나기, 소나기도 힘든데 토네이도까지"등의 다양한 반응을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