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고창 명품수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오는 13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고창명품수박 TOP5호를 소비자들과 함께 최고품질의 고창 수박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 정문 광장에서 소비자, 노원구 여성단체회원, 수박 전문가 등 300여명을 초청해 개최된다.기념식을 시작으로 명품수박 5호 경매행사 및 특가판매, 소비자 평가, 세계 희귀수박전시, 수박조각 시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고창 명품수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수박, 복분자, 보리커피 등 13개 업체 33개 대표품목으로 고창군 우수 농특산물도 함께 선보인다.고창군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청정 고창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져 올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수박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출품되는 명품수박은 고창군 청정 수박 농업인 20명을 선발, 엄선한 고품질 수박으로 롯데백화점과 MOU체결에 따라 고창 명품 출시전 행사에 맞춰 전국 롯데백화점 19개 전 지점에서 동시에 판매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추진하는 명품수박 출시전을 통해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의 교류로 농특산물 소비 패턴을 읽을 수 있으며 외식업체·유통전문가·서울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고창 수박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고창군 농특산물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은 “수박하면 고창!”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한통에 무려 30만원이라는 경매기록을 세워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