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양시영 작가 작품
양시영 작가는 “발의 형상은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하나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며 “발을 드러내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과 같아 작품을 통해 온전한 나를 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갤러리관악은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2011년 개관한 미술전시관으로, ‘화석 전시회’를 시작으로 ‘빛과 소리-뉴미디어아트전’, ‘인간탐구-조각으로 말하다’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지역 주민의 문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달에는 공예로 유명한 관악구 토박이 김금자 작가의 다양한 색과 빛을 내는 도자기 작품이 전시돼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주부, 노년층까지 주민 14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예술인 전시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