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99회 당첨번호 발표, 2등 당첨 양씨 '빚이 많아 지푸라기 잡는 심정…'

▲로또 599회 당첨번호.(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로또 599회 당첨번호 발표, 2등 당첨 양씨 "빚이 많아 지푸라기 잡는 심정…"로또 599회 당첨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행운의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양모씨의 사연이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당첨 영수증과 함께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4일 발표된 행운의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양씨는 해당 업체에서 통계를 통해 분석된 로또 예상번호를 받는 회원이다.양씨는 가입한 지 한 달 만에 2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는데 "처음에는 반신반의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빚이 많아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이 컸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작년에 결국 빚을 갚지 못해 면책까지 받으며 개인 채무를 탕감 받았는데, 이후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생활이 힘들어지고 그 때문에 아내와의 관계도 악화됐다"며 "당첨 사실을 아내에게 말해주자 그 자리에서 울더라. 그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4일 발표된 로또 599회 당첨번호는 '5, 12, 17, 29, 34, 35 그리고 보너스 번호 2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각 17억1091만8329원의 당첨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3명으로 5305만원1732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85명으로 135만3843원씩 받는다.로또 599회 당첨번호을 접한 네티즌은 "로또 599회 당첨번호, 어제 꿈자리가 좋더니…?" "로또 599회 당첨번호, 3개 맞았네" "로또 599회 당첨번호, 8명 나왔네","로또 599회 당첨번호, 나도 한번 당첨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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