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오존경보 주민에게 신속히 알린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을 맞아 주민 건강 피해를 막기 위해 9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구는 이 기간 오존경보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경로당 어린이집 병원 학교, 아파트 관리사무소, 백화점, 기타 다중이용시설 등 516곳에 전화와 팩스로 이 사실을 신속히 전파한다.또 사전 신청한 구민 7000여 명에게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존경보가 발령된 사실과 실외활동 및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안내한다.아울러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과 무료 점검 ▲도로 물청소 ▲여름철 낮 시간대 주유, 건물도색, 도로포장 자제 권고 등 오존 발생원 관리도 강화한다.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ppm 이상이면 오존경보, 0.5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발령된다.최귀훈 환경과장은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존주의보 발령 확률이 높으며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는 외출을 삼가는 등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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