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영화 '설국열차' 패러디를 통해 경전철 공약을 선보였다. (사진: 정몽준 후보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몽준 포스터, 영화 '설국열차' 패러디 경전철 홍보 "얼유 냄궁몽준?"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영화 패러디 포스터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1일 정몽준 후보 선거캠프 측은 '플레이서울(playseoul.co.kr)' 홈페이지를 공개했다.이 홈페이지에는 ▲서울의 미래지도 ▲당신이 만드는 영화 ▲몽준TV ▲제목 달기 ▲몽준 무비 ▲SNL(Seoul Night Live) ▲게시판 등 7개 페이지가 마련됐다.특히 '몽준 무비(MJ MOVIE)' 페이지에서는 정 후보의 공약을 영화를 패러디한 포스터를 선보였다.그 중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를 패러디한 사진에는 "경전철 공사를 추진하라!"는 문구가 달려있다. 또한 영화 줄거리에는 "1000만명의 시민이 살아가는 2014년의 서울. 순환도로는 대부분 정체되며, 서울은 더욱 혼잡해진다. 그에 따라 정부는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여, 대중교통의 분담률을 줄이고, 도시철도서비스의 커버구역을 증가시키려 한다. 하지만 사업추진이 지연되며 시민은 큰 불편을 겪게 된다. 그리고 나타난 MJ. 중앙 정부와 협력하여 경전철 공사를 적극 추진하려 하는데"라는 설명이 있다.명대사로는 "얼유 냄궁몽준?", "빠르고 편한 대중교통은, 이젠 기억조차 나지 않아요"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밖에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파라노말 액티비티', '잡스', '범죄의 재구성'등을 패러디한 포스터도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영화 패러디를 통해 자신의 공약을 홍보중이다. (사진: 정몽준 후보 홈페이지 캡처)
박호진 정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은 "젊은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화 포스터 패러디의 취지를 밝혔다.정몽준 후보의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은 "정몽준 포스터, 기발하네" "정몽준 포스터, 패러디와 조롱을 구분 못하는 듯" 등의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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