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 천주교 사상 처음 '한반도 평화와 화해 기원'

▲염수정 추기경이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염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 천주교 사상 처음 "한반도 평화와 화해 기원"염수정 추기경이 천주교 추기경으로는 처음 북한을 방문한다.20일 통일부 관계자는 "21일 염 추기경이 하루 일정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에 정부가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북한 역시 염 추기경의 방북을 수용했지만 비공개 조건을 단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염 추기경 측에서는 언론에 보도되지 않도록 특별히 보안을 요청했던 사안"이라고 전했다.염 추기경은 개성공단을 둘러보고 우리 기업 임직원 가운데 천주교 신자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기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개성공단관리위원회의 브리핑을 받고 공단 부속 병원, 입주기업 등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방북 일정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북측 인사를 만나는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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