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갤럭시S5 프라임'? 추정 사진 유출돼

▲갤럭시S5 프라임 추정 제품 사진.(출처 : Phonearena.com)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삼성전자 갤럭시S5의 고급형 '갤럭시S5 프라임'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사진이 유출됐다. 일부 세부적인 차이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외형은 갤럭시S5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17일 스마트폰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5 프라임 추정 제품의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사진이 약간 흐릿하나 전면부 모습은 기존 갤럭시S5와 비슷하다. 변화한 곳은 측면으로, 실버 색상의 크롬 코팅 테두리의 형태가 바뀌었으며, 하단의 충전/데이터 전송용 마이크로 USB 8핀 단자 부분 덮개도 바뀌었다. 옆에는 약간의 가로모양 홈이 파진 것으로 보이나, 스피커인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폰아레나는 이 사진에 대해 한 구독자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현재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갤럭시S5는 다음 달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5.2인치, 1440×2560 QHD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아드레노 330 GPU 3GB가 적용돼 전반적 기술사양이 갤럭시S5보다 한단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세이렌(SEIREN)으로 불리는 삼성의 오디오인코딩, 디코딩, 이퀄라이징 전용 프로세서(코텍스A5)도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속 케이스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추정이 엇갈리고 있으나, 이 유출 사진으로는 플라스틱 재질을 유지할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갤럭시S5 프라임 추정 제품 사진.(출처 : Phonearena.com)

앞서 KT는 올레닷컴 홈페이지에 올레TV 모바일의 지원기기 목록에 갤럭시S5 프라임을 노출시켜 눈길을 끌었다. 사이트에 소개된 사진은 케이스를 씌운 것으로 실제 외형을 뚜렷하게 확인하기는 어려웠다.또 9일 홍콩의 모바일 제품 가격비교 사이트인 프라이스닷컴은 모델명이 'SM-G906S'인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소개했다. SM-G906S는 지난 달부터 갤럭시S5 프라임으로 추정된 모델명이다. 삼성전자가 인도의 항공화물 회사에 운송을 의뢰한 제품 목록에도 등장한 바 있다. 업계는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열릴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에서 갤럭시S5 프라임이 공개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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