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태평양물산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운소재(프라우덴) 사업의 고른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의 노력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태평양 물산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현재 VIP(Value Improvement Program) 프로그램과 SCM(Supply Chain Management)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숨어있는 비용을 찾아서 통제해 영업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태평양물산은 현재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다운소재(프라우덴) 사업 및 의류 OEM사업과 더불어 프리미엄 구스다운 침구사업(소프라움)에서도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는 “의류사업 특성상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모든 임직원의 합심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외형성장과 더불어 질적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의류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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