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서울시는 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로 다친 249명 중 49명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전날 치료받던 53명 중 4일 4명이 퇴원해 총 입원환자는 49명이 됐다. 이 중 중상자는 7명으로 알려졌다. 3명은 쇄골·어깨·무릎 골절상으로 수술 후 회복중이다. 4명 발꿈치와 코뼈 등을 다쳐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경상환자는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기관사 엄씨는 수술 후 아직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 외에는 퇴원하고 싶어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언급했다.시는 사고 당일 접수된 부상자 외에 승객 5명이 뒤늦게 통증을 호소하며 찾아와 외래 치료를 받고 돌아갔다고 밝혔다.시는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 전액 지원과 관련, 서울메트로가 보험에 가입했기에 별도의 시 예산은 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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