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소기업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ebay) 입점 지원

3개 업체 선발 … 상품 페이지 제작, 상품 홍보 및 판매 대행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ebay)’ 입점을 지원한다. 구로구는 제품은 우수하나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베이는 가전제품 컴퓨터 가구 자동차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신제품, 중고제품의 물건과 무형의 서비스도 거래되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종합쇼핑몰이다. 구로구는 이베이 입점을 원하는 업체를 지원받아 자격요건 등 심사를 거쳐 3개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에는 입점에 필요한 상품 소개 페이지 제작, 상품 홍보와 판매대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베이 홈페이지

입점 지원 대상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구로구 내 중소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23일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는 이외도 다양한 중소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친다. 6월에는 중소기업 마케팅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B2C 마케팅 전략, BI·CI 디자인, 해외진출전략 등을 컨설팅하는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10개사에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7월과 10월에는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실시한다. IT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 또는 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IT분야의 B2B 마케팅 환경과 데이터 분석, 브랜드 전략수립, B2B 세일즈 협상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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