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중국 크루즈관광객

' 28일 크루즈관광객 2500명, 순천만정원·낙안읍성·이마트쇼핑 등 관광'

중국 크루즈관광객들이 순천만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8일 중국 무한급유한회사 직원 2,500명이 14만t급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선을 통해 광양항에 입항, 순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버스 70대를 이용해 3개 조로 나눠 순천시 1일 관광상품 코스인 순천만정원, 낙안읍성, 이마트 쇼핑 등 일정을 소화했다.관광객들은 먼저, 순천만정원을 둘러보고, 낙안읍성에서 1만원권 쿠폰을 이용, 음식체험과 특산품을 구입하고 동부웨딩홀과 웨딩데이컨벤션에서 중식 해결 후 순천 소재 이마트에서 쇼핑했다.중국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봄꽃으로 수놓은 순천만정원의 아름다음과 말을 타고 달리는 꽃마차, 무인궤도택시 스카이큐브 등을 체험하고, 500년 전 조선시대 읍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낙안읍성민속마을의 돌담, 초가, 성곽을 둘러보며 탄성을 자아냈다.향후 방문하게 될 중국 크루즈관광객은 5월중 롯데관광여행사를 통한 6,200명, 6월중 암웨이사 직원 15,000명, 7월중 한국한아여행사를 통한 900명 등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여행사 관계자가 우리지역 관광지를 사전 답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와 정원의 도시로 세계적인 명소인 순천시가 중국관광객에게 큰 인기가 있어 지속적으로 여행사를 통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유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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