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계열사 '다판다' 피라미드식으로 움직여.(사진:JTBC 뉴스 보도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검찰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인 '다판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의 자택과 핵심 계열사 등 16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건강 보조식품 판매업체인 '다판다'도 포함됐다. 다판다의 최대주주는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다판다'는 전국 57개 지점과 133개 대리점을 두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 역시 운영하면서 큰 수익을 거뒀다. 또한 유 전 회장과 세모그룹 관계자들을 기반으로 탄탄한 영업망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경기 안성에 소재한 구원파의 수련원인 금수원에서는 주말마다 다판다의 판매행사가 열려 신도 1000여명이 다녀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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