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4.19민주묘지 참배(종합)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54주년 4·19혁명기념일을 맞아 서울 수유동 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분향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이어 오전 10시 열리는 정부 공식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는 지난해 4·19기념일에도 참배만 하고 기념식에는 정 총리를 보냈다. 이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과거 대통령들도 참배만 하고 돌아갔는데 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 관례를 따르다, 2006년 참배하면서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아)4·19 격을 낮춘 것 같다"며 "내년부터 (이 기념식에)참가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켰지만 다음해 임기가 끝났다.2008년 취임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미국 순방일정 때문에 취임 후 첫 4·19기념일에 참배하지 못했다.그 이후 이 전 대통령은 천안함 사건으로 혼란스럽던 2010년 기념식에 한 번 참석하고 나머지 임기 중 모두 참배만 하고 자리를 떴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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