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케미칼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고용창출 100대 기업은 2011년부터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는 고용 증가량과 증가율을 50%씩 반영해 올해 고용이 증가한 1만7000여개 기업 중 500여개 후보군을 선별, 최종적으로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SK케미칼은 지난 한 해 동안 300여명의 인원을 신규 채용하고 전년 대비 고용 인원을 4.9% 늘리는 등 고용 창출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인력 채용 확대로 인해 고용 인원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우수기업 선정에 따라 SK케미칼은 △중앙부처에서 하는 정기 법인세조사 선정 제외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ㆍ융자한도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SK케미칼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청년 실업난 해소와 많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지난해부터 시행한 고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계, 지역 사회와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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