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여야 대표가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보고받았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오후 여객선 침몰사고 부상자들이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이동진 진도군수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10여 분간 현장을 둘러봤다.황 대표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최대한 인명 구조를 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와 같이 안전 불감증이 빚은 참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가족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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