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험리차드호 美 해군 상륙강습함, 진도 여객선 구조작업 투입

▲16일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본험리차드호 美 해군 상륙강습함, 진도 여객선 구조작업 투입16일 국방부는 미국 해군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해상으로 한반도 서해상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상륙강습함 본험리차드호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륙강습함은 헬리콥터 항공모함의 한 유형으로, 군사작전시 적의 영토에 지상군을 투입시키는 상륙작전을 할 때 사용되는 군함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여객선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짙은 안갯속을 운항하다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중앙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사고로 여객선 운항업체 청해진해운 20대 여직원 1명과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오후 2시 기준으로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으나 집계 과정에 오류를 확인하고 구조인원을 재확인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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