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서민·중산층의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업무 수행방식을 확산하기 위한 모바일 협업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미래부의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집단지성 활용, 가상협업, 클라우드 소싱 등 ICT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미래부는 이번 대상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모바일 협업 적합 직종과 직무를 분석해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대상으로 후보과제를 도출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대표모델을 통해 사회전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개발하는 대표모델 6종은 복지 서비스·마케팅·상담·전산화·그래픽 디자인·협동조합 운영으로 서민·중산층이 많이 종사하고 있고 ICT 기술 적용이 용이한 분야이다.이번 사업의 6개 수요기관 선정은 지정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중으로 수요기관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서비스 모델을 확정, 수요기관을 선정하고 다음달 중에 개발 사업자인 공급기관의 사업제안서를 받고 심사 및 평가에 따라 공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미래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협동조합·중소기업 근로자,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서민·중산층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10대 모바일 협업 대표모델’을 기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사회 전반에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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