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과 주병진이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재현하며 입담 대결을 펼쳤다. (사진: 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SNL 주병진·신동엽 '꽃뱀vs콩밥' 디스전, 승자는?방송인 주병진이 1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 5'에 호스트로 출연해 1990년대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재현하며 신동엽과 입담 대결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주병진에게 "나의 우상이었고 롤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주병진은 한술 더 뜨며 "개그계 미남계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이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개그도 사업도 잘 하고 싶다"고 답했다. 주병진은 "사업이 쫄딱 망하면 15개 정도 프로그램을 꾸준히 해야지 빚을 갚을 수 있다"며 과거 사업 실패를 겪었던 신동엽의 상처를 건드렸다. 신동엽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제가 아는 형이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장가를 못가고 있다. 성격이 이상한 건지 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맞섰다.주병진은 "신동엽씨 열심히 해야 하는데 열애설이 났다. 심지어 L양이 두 명이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이어 신동엽은 "형은 꽃뱀이나 조심해라"라고 말했고, 주병진은 "넌 콩밥 조심해라"라고 말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SNL 코리아'에서 주병진과 신동엽의 대결을 접한 네티즌은 "SNL 주병진·신동엽, 디스전 흥미진진" "SNL 주병진·신동엽, 씁쓸하고도 웃겼어" "SNL 주병진·신동엽, 선후배 사이 절대 지지 않는 두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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