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현대차에 대해 1분기 견고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한투증권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1000억원, 1조984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8.7%에서 9%로 상승할 전망이다. 서성문 한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한다"며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 본격화와 증설이 완료된 중국 3공장의 상업생산 개시, 신형 LF 소나타 판매가 추가돼 2분기 실적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곧 출시될 LF 소나타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DH 제네시스와 같은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2세대 제네시스와 7세다 소나타의 출시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수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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