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이산화탄소 등 가스계 소화설비업소 2220곳을 대상으로 오는 7월말까지 3단계로 나눠 특별조사에 나선다. 이는 지난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로 1명이 죽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로 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도내 1220개 가스계 소화설비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7월말까지 3단계 특별조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우선 이달 7일부터 31일까지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업소 48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 ▲소방안전관리 자제점검 적법성 및 적정성 ▲소방안전관리자 및 시설관리업체 참여 정상작동 여부 등이다.도는 이어 2단계로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할로겐화합물 소화설비업소 204개소를,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청정소화약제 소화설비 업소 530개소를 대상으로 각각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수원 영통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근무 중이던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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