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에티오피아의 예메인 트세게이 애드헤인이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정상에 올랐다. 6일 오전 대구 시내 일원에서 열린 대회 국제부문 남자부 경기(42.195㎞)에서 2시간6분51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최고기록(2시간4분48초)에 미치지 못했지만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이뤘다. 우승 후보로 거론된 에티오피아의 제브렉시딕 아브라하 아디하나와 케냐의 닉슨 컬갓은 각각 2시간7분6초와 2시간7분18초로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에티오피아 선수들은 여자부에서도 돋보였다. 물루 세보카 세이퓨가 2시간25분23초로 1위에 올랐고 메서렛 레기스 리가사가 2시간28분8초로 2위를 했다. 3위는 페루의 주디스 토리비오 라바도(2시간29분51초)에게 돌아갔다. 인천시청의 김선애는 2시간34분19초로 전체 5위, 국내부문 1위를 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의 강성권과 팀 동료 김지호가 각각 2시간16분24초와 2시간18분21초로 국내부문 1, 2위에 자리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