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19만2000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0만명이었던 시장 전망치와 직전월(2월) 기록인 19만7000명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이날 노동부는 2월 신규고용자수를 17만5000명보다 늘린 19만7000명으로 상향조정했다. 1월 신규 고용도 12만9000명에서 14만4000명으로 늘렸다. 아울러 지난달 실업률은 6.7%를 기록했다. 이는 전망치인 6.6%를 밑돌지만 직전월의 6.7%와는 같은 수준이다. 시장 참여율(취업한 상태거나 구직중인 노동인구 비율)은 2월의 63.0%에서 63.2%로 상승했다. 1분기 말 기준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자동차 판매 등의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며 경기 회복세 신호를 다시 알렸다. 제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000명 감소해 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공장 부문의 일자리 수 증가세는 지난해 11월 급증 이후 계속 둔화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서비스업 부문의 고용은 16만7000명 늘어났다. 건설 부문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지난달 1만9000명 늘었다. 시간당 소득 평균은 지난달 전월 대비 1센트 하락한 24.30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근로시간은 2월의 34.2시간에서 34.5시간으로 약간 증가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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