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네트워크, 평택 율북산업단지 자문 수행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투자네트워크가 경기도 평택지역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현대그룹 산하 자원개발·투자자문 및 컨설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계열사인 현대투자네트워크는 최근 율북신재생에이엠씨(주)와 공동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대투자네트워크는 향후 산업단지 운영관리기술 지원과 운영자 교육, 시스템 구축관련 자문 등을 수행한다. 현대투자네트워크 측은 "이번 사업 참여로 산업단지의 순조로운 분양과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투자네트워크가 수주한 산업단지는 경기도 평택 청북면 율북리 일대 40만평(134만8074㎡) 규모로 조성되는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다. 총 4000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신재생에너지와 저공해 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우선 유치된다. 시행사인 율북신재생에이엠씨(주)는 이미 경기도로부터 사업심의를 완료해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을 끝내고 오는 2015년 착공해 2017년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 전체 분양면적의 50%는 이미 입주 예정된 상태다.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는 조성원가를 대폭 낮춰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최대 30%이상 저렴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초기 투자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700m 거리에 어연IC가 위치해 있어 경부·서해안고속도로 연계가 용이하며 평택항, 평택역 등이 인접해 있다. 현대투자네트워크측은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산업단지 개발사업 참여 기회 발굴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관련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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