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부산광역시, 그린교통 포인트 서비스 활용 MOU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3일 부산광역시와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교통 포인트 서비스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린교통 포인트 서비스는 도보, 자전거 등 그린교통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이동거리를 측정하고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포인트는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지급되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걸어서 1㎞를 이동하면 20포인트, 자전거는 1㎞ 당 6포인트가 제공되고, 대중교통은 사용금액의 10~20%가 적립된다. 공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그린교통 포인트 서비스 지원, 이용실적 등 통계자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그린교통 포인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운동을 추진하게 된다.오인택 공단 미래교통IT본부장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광역시에서 그린교통 포인트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도시 공기질 개선 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린교통 포인트 서비스를 활용하는 지자체가 더 많이 늘어나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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