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도로 붕괴, 원인은 '토압'으로 잠정 결론

▲목포 도로 붕괴.(출처: YTN 뉴스 보도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신안비치 아파트에서 주차장과 도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시 57분께 발생한 이 사고의 원인은 '토압'(쌓인 흙이 누르는 힘) 때문이라는 1차 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모아진다.총 3개동 495가구가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서 3차 주차장과 도로 80여m가 무너져 주민 박모씨가 다치고 주차된 차량 1대가 추락해 파손됐다.목포시는 이날 한국구조물안전원의 계측 결과를 토대로 도로가 붕괴된 원인이 토압 때문이라고 잠정 결론 지었다. 목포시는 이어 "아파트 옆 신축공사때문에 꺼지고 갈라진 주차장 도로에 빗물이 들어가고 흙이 밀려나지 않도록 설치한 패널벽이 토압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건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목포 도로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목포 도로 붕괴, 어머 이를 어째…" "목포 도로 붕괴, 어떻하면 좋지?" "목포 도로 붕괴, 다친 주민은 어떻게 보상해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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