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젠 뉴욕에서도 LTE 이용하세요'

KT, 데이터 및 LTE로밍 국가 확대…국내 최초 미국 LTE로밍

▲KT 모델들이 인천공항에서 데이터 로밍 무제한 및 로밍 커버리지 안내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KT가 해외 로밍 고객의 데이터 이용 증가에 따라 ‘데이터로밍 무제한’과 ‘LTE로밍’ 대상 국가를 확대해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가능국은 이번에 ‘아르헨티나’, ’케냐’, ‘바레인’ 등 16개국을 추가하면서 국내 최다인 133개국으로 확대했다. ‘LTE로밍’도 기존 15개국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추가하면서 국내 최다인 16개국에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TE로밍 대상 국가는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스리랑카, 타지키스탄, 러시아, 스위스, 미국,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다. KT는 대상국가 확대를 기념해 4월21일까지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의 데이터 용량을 3배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T는 이번 로밍 대상국가 확대로 국내 사업자로는 최초로 미국에 LTE로밍을 제공하게 된다. 미국 LTE로밍은 최근에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5'와 기존 LG전자 'G프로2' 단말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또 바다 위 선박에서도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크루즈로밍’도 제휴를 대폭 확대해 92개의 크루즈 선박에서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크루즈로밍은 별도의 가입이 필요없고 홈페이지를 통해 로밍 서비스가 가능한 선박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병무 KT 마케팅부문 로밍·협력담당 상무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와 LTE로밍 국가 확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밍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편리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로밍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로밍 가능 국가는 올레닷컴 내 로밍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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