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10개 동아리 85명으로 구성된 창의학습동아리 첫모임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5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4년 창의학습동아리’ 발대식을 갖는다. 창의학습동아리는 주민 불편사항과 구정 발전 방안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출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직원 모임으로 구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활동 동아리를 모집, 올해에는 10개 동아리 85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구가 창의 동아리를 만든 데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마인드에 접목시켜 구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각 동아리별 연구과제는 ▲대표 축제 발굴(울림과 여운) ▲국수거리 공간 활용 발전 모색(누들 누들) ▲장애인, 비장애인의 통합 탐구(장벽을 넘어) ▲도시계획시설 존치여부 연구(로지스틱) ▲노년의 사회활동과 삶의 만족(NSN 안전망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문전성시) ▲빅데이터 활용 행복지수 향상(Big&Small) ▲임대아파트 주민 삶의 향상(희망내비) ▲구의 좋은 사업 영어로 홍보하기(With English) ▲남편가사운동과 가정행복(노원 가도남) 등이다.
동아리발대식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동아리는 연구 주제에 맞는 구체적 활동계획서를 수립해 월별 정기모임과 필요할 때마다 수시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우수 지자체의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해 심층적인 연구와 토론 등으로 아이디어를 갈고 닦는다. 동아리의 연구 최종 결과물은 9월 동아리 발표 경진대회에서 프리젠테이션, 상황극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표, 우수 결과물은 향후 구정에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서울시 경진대회에도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에는 9개 동아리 77명이 창의 동아리를 운영, 구 자체 경진대회서 ▲음식물쓰레기 20% 감량과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학교와 마을이 소통하고 마을의 어른과 아이들이 소통하는 행복공동체 ▲환경과 협동조합을 접목,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등의 연구 과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명심 기획예산과장은 “어떤 분야에서든 생활의 불편을 감소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경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면서 “공직자의 창의적 마인드를 통해 주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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