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가족사업'에 2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시가 다문화가족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에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증진 및 사회인식 개선 ▲다문화자녀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위한 교육지원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 등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를 선정해 각각 1000만~2000만원씩 2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던 일률적인 복지서비스를 민간영역으로 확대해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해 총 14개 사업을 선정하고 2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지원대상은 서울에 주사무소 두고 다문화가족과 관련한 사업을 영위할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다. 단 동일·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법인이나 단체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증빙서류를 갖추고 다음달 1일까지 서울시 외국인 다문화담당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 NGO 협력센터 홈페이지(//club.seoul.go.kr/ngo),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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